냉각수란?

자동차에서 사용되는 냉각수는 열을 흡수하여 엔진의 과열을 방지하는 물질입니다. 일반적으로 냉각수는 물과 부탁 글리콜의 혼합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냉각수는 내부에서 열을 흡수한 후, 열 교환기를 통해 열을 방출하고, 다시 엔진 내부로 순환합니다. 이과정을 통해 엔진의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과열을 방지합니다.

 

냉각수는 자동차의 엔진의 성능과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일정기간마다 교체해야 합니다. 또한 냉각수의 농도와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교체 시기를 결정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부동액과 냉각수를 혼동하는 경우가 있지만, 부르는 이름만 다를 뿐이지 냉각수와 부동액은 같은 부품입니다.

 

 

냉각수의 역할

자동차 엔진은 작동하는 동안 많은 열을 발생시킵니다. 이 열이 축적되면 엔진 부품에 손상을 입힐 수 있어요. 또한 열이 축적되면 엔진 오일의 성능이 저하되어 엔진 내부를 충분히 윤활하지 못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냉각수는 엔진 내부의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열 교환기를 통해 열을 방출하여 엔진 부품의 손상과 오일의 성능 저하를 방지합니다.

  • 엔진내부에서 발생하는 부식을 방지
  • 물이 얼어 엔진이 파손되는 거을 방지

 

냉각수의 교체주기

냉각수의 교체주기는 제조사에 권장하는 주기 또는 주행거리에 따라 다릅니다.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사에서 냉각수 교체를 2년 또는 4만~6만 km 주행 후에 권장합니다. 하지만 교환주기는 차종, 주행환경, 운전방식 등에 따라 다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행거리보다는 시간이 더 긴 경우, 자주 짧은 거리르 주행하는 경우, 고온 다습한 지역에서 운전하는 경우 등은 냉각수 교환 주기를 단축시켜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동차 제조사에 권장하는 냉각수 교체주기는 기준으로 하되, 주기적으로 냉각수의 농도와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 시 교체해야 합니다. 냉각수가 부족하거나 농도가 높아지면 엔진과열이 발생하여 엔진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냉각수의 종류

에틸렌글리콜과 프로필렌글리콜은 둘 다 부탄 글리콜이라는 유사한 화학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몇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제조사 매뉴얼

독성 에틸렌글리콜은 높은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사람이 에틸렌글리콜을 섭취하면 중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프로필렌글리콜은 에틸렌글리콜보다 독성이 낮습니다.
녹는점 에틸렌글리콜의 녹는점은 약 -13도입니다.
따라서, 냉각수 등의 용도로 사용될 때는 낮은 온도에서 얼릴 위험이 있습니다.
반면, 프로필렌글리콜의 녹는점은 약 -60도로 낮은 얼리지 않습니다.
흡수력 에틸렌글리콜은 물과 잘 혼합되어 흡수력이 우수합니다.
반면, 프로필렌글리콜은물과 잘 혼합되지 않고, 물과 혼합될 경우 수분이 제거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냉각수로 사용될 경우에는 프로필렌글리콜이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성능일 보입니다. 그러나, 냉각수 외의 용도, 예를 들면 코스메틱 제품의 용매로 사용될 경우에는 에틸렌글리콜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꼭 제조사에 제공하는 매뉴얼을 참고해서 해당 차량의 냉각수 종류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냉각수 대신 수돗물을 사용해도 될까?

결론적으로 자동차 냉각 시스템에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부식: 수돗물은 물에 포함된 미량 불순물이 있을 수 있으며, 불순물은 엔진 부품에 부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동결방지기능: 자동차 냉각수는 동결 방지 기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돗물은 이러한 기능이 없기 때문에 추운 계절에는 엔진 부품이 얼어 파손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부식방지 기능: 수돗물에는 부식 방지 기능이 없기 때문에 엔진 부품에 부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냉각수 점검 및 보충

 

점검 및 보충

냉각수량 점검 및 보충은 매일 점검하여 필요시 보충해야 합니다. 냉각수의 양은 엔진이 차가울 때 냉각수 보조 탱크 옆면에 표시되어 있는 최대선(F)과 최소선(L)사이에 있어야 합니다. 최소선(L)에 가까우면 지정된 부동액 사양을 냉각수 혼합비율에 맞추어 최대선(F)까지 채우고 최대선(F)를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냉각수 보충 시 주의 사항은 엔진 작동중에 라디에이터 캡을 열면 안됩니다. 분출되는 뜨거운 냉각수에 의해 상해를 입을수 있습니다. 엔진 시동을 끄고 엔진이 식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두꺼운 헝겁으로 캡을 감싸 천천히 조심스럽게 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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